제2경인고속도로 ‘삼막~석수 나들목’ 통행 재개

입력 2023-01-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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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방음터널 화재 사고로 통제됐던 제2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추가로 재개됐다.

도로 관리주체인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는 3일 삼막IC와 석수IC 사이 1㎞ 구간을 추가로 재개통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북의왕IC에서 여수대로IC까지 13.7㎞ 구간의 양방향 소통을 재개했다.

다만 북청계IC에서 인천방향 진입은 부분 개통에서 제외했다. 북청계IC 진입할 경우 북의왕 IC까지 단거리 이용으로 비용을 내야 하나 실제로는 우회하게 돼 이용자 실익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화재가 발생한 방음터널이 위치한 북의왕IC~삼막IC 사이 7.2㎞ 구간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사고원인 조사와 안전진단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사고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 49분께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5t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졌고 4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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