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개인이 지수상승 주도...510선 돌파

입력 2009-04-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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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61포인트(0.71%) 오른 510.84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지수는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지수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자 하락세를 나타내며 500선을 하회했다. 이후 개인이 매수폭을 늘려감에 따라 지수는 상승전환했다. 이로써 코스닥지수는 7거래일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50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25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반면 개인은 89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9.47%)가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또 통신방송서비스(5.73%)와 출판매체복제(3.4%) 등도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셀트리온(0.29%)이 상승전환하며 다시 대장주로 올라섰으며 SK브로드밴드(12.92%)와 디오스텍(14.93%)은 급등세다.

서울반도체(-3.14%), 태웅(-1.71%), 메가스터디(-3.08%)은 여전히 하락세다.

이 시각 상한가 42종목 등 457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5종목 등 492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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