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일 전 산업부 실장, KTC 신임 원장으로…"글로벌 경쟁력 기르겠다"

입력 2023-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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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원장 취임…"급변하는 국제무역통상 환경서 최선 다할 것"

▲KTC 신임 원장으로 부임한 안성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지난해 6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상반기 통상지원 통합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안성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2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안 신임원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KTC가 산업의 디지털과 그린 전환을 선도하는 국제 경쟁력 있는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차 산업과 에너지 분야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혁신과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고객 중심의 디지털 시험과 인증 서비스 고도화, 수평적 소통 기반의 창의적 조직문화 창출을 강조했다.

안 전 실장은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산업부에서 입지총괄과장, 에너지관리과장, 지역경제정책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신통상전략실장 등을 지냈다. 정보통신부 통상협상팀장 재임 때는 한미 FTA 협상 통신분과장으로 참여했고, 통상 분야에 두루 근무하며 국제무역통상에서 전문성을 길렀다.

안 신임원장은 "급변하는 국제무역통상 환경에서 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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