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첫 출근길 '한파 특보'…서울 온종일 영하권

입력 2023-01-02 06:20

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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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현 기자 holjjak@)

월요일인 2일 출근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인 4일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은 -15도, 중부지방은 아침기온이 -10도, 그 밖의 남부지방은 -5로 내외로 춥겠다. 낮 기온 또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12도 △강릉 -3도 △백령도 -2도 △홍성 -6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3도 △안동 -5도 △대구 -1도 △포항 0도 △광주 0도 △울산 0도 △목포 1도 △흑산도 3도 △여수 1도 △창원 0도 △부산 2도 △제주 5도 △울릉도·독도 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6도 △백령도 0도 △홍성 0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2도 △안동 2도 △대구 4도 △포항 6도 △광주 2도 △울산 6도 △목포 2도 △흑산도 4도 △여수 5도 △창원 5도 △부산 7도 △제주 6도 △울릉도·독도 4도 등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