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광동제약 식품공장 화재…대응 2단계 진화 중

입력 2023-01-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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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로고.

'국민 생수' 제주 삼다수 등을 유통하는 광동제약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6분쯤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광동제약 식품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장비와 인원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곧바로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상향하고 불을 끄고 있다.

대응 1단계는 인접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 현장에는 펌프차 등 30여 대와 소방관 등 70여 명이 진화작업에 투입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공장은 전체면적 1만6000여㎡의 철골조 건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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