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멘토스' 4개월만에 7천명 돌파

입력 2009-04-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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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종목 높은 수익률로 온라인 투자자 관심 쑥쑥

최근 주식시장의 회복과 함께 종목 장세가 연출되면서 투자자들의 최대 고민은 과연 어떤 종목을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하는 문제이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각 증권사마다 온라인 고객들을 위한 투자자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각 증권사마다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주로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하나대투증권의 ‘멘토스’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는 고객 밀착형 투자자문 서비스와 추천종목의 높은 수익률 등으로 온라인 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출시 4개월 만에 7000명의 회원을 돌파하며 하나대투증권의 위탁영업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멘토스란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라는 의미로서 하나대투증권이 온라인 투자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정보를 홈페이지와 증권 온라인방송, 모바일 문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투자자문 컨설팅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종목에 대한 추천 뿐만 아니라, 고객이 멘토스 홈페이지에서 직접 지정한 멘토에게서 투자 종목에 관련된 AS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총 9명의 영업점의 베스트 영업직원들 중 한 명을 멘토로 등록하면 멘토가 추천하는 종목과 이익실현 혹은 손절매 시점 등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해주고 있다.

기존의 증권사 서비스는 증권방송 진행자만 일방적인 종목을 추천하는데 반해 하나대투증권의 멘토스는 방송 진행 연구원 뿐만 아니라 영업점에 있는 멘토로부터도 투자정보를 받음으로써 다양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추천종목은 재무구조 및 시가총액을 고려하여 일정 신용등급 이상에 해당되는 종목만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식으로 수익을 올리고 싶으나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종목을 사야할지 조언이 필요한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2008년 12월 22일 멘토스 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대투증권은 각 영업점의 멘토 매니저 및 연구원들을 통해 실시간 주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수익률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실례로 ‘멘토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고객은 지난 2월5일부터 이달 초까지 약 두 달간 멘토의 추천투자를 따라서 하이닉스, KC코트렐, 중앙바이오 등의 종목을 매매한 결과 약 100%의 수익률을 기록, 지난 3일 멘토스 증권방송 ‘종목 대해부’ 에 직접 출연해서 본인의 투자관련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하나대투증권 뉴비즈니스 본부장 강승원 상무는“하나대투증권은 멘토스를 통해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펀드, 부동산 등을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시황 및 종목 선정 그리고 매매타이밍에 대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함으로써 고객이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 상무는 “현재 증권업계가 전반적으로 위탁매매수수료가 인하되는 상황에서 결국 누가 고객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와 전문적인 투자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가에 따라 위탁매매업의 성패가 결정될 것이며, 이제는 수수료보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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