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1Q 실적 기대치 상회 '매수'-한국證

입력 2009-04-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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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4일 LG데이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데이콤의 1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등 매우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업부문의 매출 호조와 인터넷전화 가입자수의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6%, 22.5%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 연속 수익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자회사(지분율 40.9%)인 LG파워콤의 수익성도 1분기에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매출 호조에 적절한 비용 통제가 이뤄지고 있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영업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데이콤은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8.1%, 14.4% 증가할 것으로 보여 통신업체 중 성장·수익성이 가장 돋보일 것"이라며 "성장동인인 인터넷전화가 올해 하반기에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고, LG파워콤과 합병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며 유선통신업체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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