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중국발 고객사 가동률 하락 단기 노이즈에 불과

입력 2022-12-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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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7일 LG이노텍에 대해 중국발 고객사 가동률 하락은 단기 노이즈에 불과하다면서 목표주가 47만5000원 매수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북미 전략거래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각가 13.6%, 25.9% 하회하는 6조4000억 원, 443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애플 아이폰14 시리즈 주력 생산 기지인 허난성 공장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가동률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4분기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노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 생산하지 못한 물량은 내년 1분기로 이연되면서 내년 1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애플은 수요침체기에도 카메라를 업그레이드 시킨 14프로 시리즈의 초과 수요를 인지해 카메라 기능 고도화와 해당 제품 비중 상승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애플은 내년에 XR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며 LG이노텍은 ToF 등 다양한 센싱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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