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피해 없어”

입력 2022-12-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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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상청)

25일 오후 7시 31분 7초 경북 안동시 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 발생을 감지했다는 유감신고는 6건이 접수됐다. 별다른 피해 신고는 없었다.

지진 발생지 행정구역은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로 진앙은 북위 36.51도, 동경 128.65도이며 진원 깊이는 14km로 추정됐다.

계기 진도는 경북 안동 3, 의성 2, 그 밖의 지역에서는 1로 평가됐다.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의 정도인 계기 진도는 3이면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며 2는 ‘조용한 상태 건물 위층의 소수만 느끼는 정도’를 말한다. 계기 진도 1은 대부분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지 못하고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다.

이번 지진을 포함해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75회다. 이는 1999∼2021년 연평균 70.6회보다 많다. 가장 최근 발생한 지진은 3일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2.9의 지진이고, 올해 최대 규모는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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