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ELW 시장, 일평균거래대금 전분기比 20.5%증가

한국거래소는 13일 올해 1분기 ELW 시장은 일평균거래대금은 전분기 대비 20.5% 증가한 5405억원, 3월 일평균거래대금은 6147억원으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중 ELW 시가총액은 전분기말 대비 4683억원(10%) 증가한 5조 1692억원 기록했으며 서울반도체, 태웅, SK브로드밴드 등 코스닥 종목 ELW 8종목이 새롭게 상장됨으로써 코스닥시장까지 투자기회가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 종목수는 감소했으나 시가총액은 증가했고 1분기 중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며 콜 관련 ELW의 시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 ELW 거래대금은 전 분기 대비 1356억원(62.3%)증가한 3532억원으로 전체 거래대금의 65.4%를 차지하였으나 풋 ELW 거래대금은 436억원 감소한 1872억원 기록했다.

KOSPI200 기초자산 ELW의 종목수는 전체의 20.5%(517종목)에 불과하나 거래대금은 전체의 68%(3676억원)를 차지해 지수 ELW에 대한 선호현상이 지속됐고 개인과 LP의 거래비중이 61.4%와 36.8%로 전체의 98.2%를 차지해 ELW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레버리지 효과가 큰 ELW시장에 개인투자자의 참여 증가했고 지난 해 4분기 27.7%까지 떨어졌던 LP 거래비중은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1분기에 리먼 파산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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