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차준환, 전 피겨 선수 성훈과 콜라보…BTS '블랙스완' 완벽 소화

입력 2022-12-24 22:04수정 2022-12-24 22:12

(출처=SBS '2022가요대전' 캡처)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엔하이픈 성훈과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2022 SBS 가요대전’에서는 차준환과 성훈이 방탄소년단(BTS)의 ‘블랙스완’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날 성훈은 “제가 기억하는 차준환 선수는 끼도 많고 춤동작들을 굉장히 잘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차준환은 “이제는 같은 피겨 선수가 아닌 아이돌로 만나게 됐지만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룬 모습이 멋있다”라고 전했다.

성훈은 과거 유소년 시절 차준환과 함께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에서 활약했다. 한동안 아이돌 연습생 생활과 피겨스케이팅 선수 생활을 병행하다가 현재는 그룹 ‘엔하이픈’으로 활동 중이다.

(출처=SBS '2022가요대전' 캡처)

성훈은 “데뷔라는 꿈은 이뤄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그 목표를 위해 꿈을 이루고 있는 중이다”이라고 말했고 차준환 역시 “좀 더 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차준환과 성훈은 방탄소년단이 ‘블랙 스완’에 맞춰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차준환은 아이돌 못지않은 춤 실력과 표정 연기로 성훈과 완전한 합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