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크리스마스 이브 -20도 ‘최강 한파’…충청·제주에 10㎝ 눈

입력 2022-1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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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토요일인 24일은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다.

예상 적설량은 △일부 전북서해안, 전남권서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15㎝ 이상 △충남남부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북남부내륙, 전남권서부, 제주도중산간,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10㎝ △충남권(남부서해안 제외), 충북중·남부, 전북북부내륙, 전남동부내륙, 제주도(중산간, 산지 제외) 2~7㎝ △전남동부남해안 1~3㎝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수원 -14도 △춘천 -17도 △강릉 -5도 △대전 -13도 △세종 -13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7도 △울산 -8도 △제주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0도 △세종 -1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6도 △울산 5도 △제주 5도 등이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해안과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북동해안, 산지는 90㎞/h 이상 풍속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다”며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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