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파크 조성·운영 경험 해외 전수

입력 2009-04-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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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3일 전국 17개 테크노파크(TP)와 대덕특구가 공동으로 단지조성 및 운영경험을 해외에 전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24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경부가 지원하고 테크노파크협의회와 대덕특구 지원본부가 공동 운영하는 이 사업은 이집트 등 개도국에서 테크노파크 및 대덕특구의 단지 설립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 전수를 요청, 이를 지워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이번 교육에는 멕시코와 스리랑카, 리투아니아, 이집트, 아제르바이잔 등 14개국 공무원 17명이 교육에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교육기간 대덕특구와 전국 테크노파크 현장을 방문하면서 단지 조성과정과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해 교육받게 된다.

테크노파크와 대덕특구본부는 전수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 사정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튀니지 고등교육과학부와 이집트 무바라크 사이언스파크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이미 실시한 바 있으며 후속 협력 사항이 현재 계속 논의 중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벌써부터 3차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지식산업 전수의 밑거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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