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한가로 올라섰다.
13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세운메디칼은 전일보다 14.93% 급등한 8160원을 기록중이다. 같은시간 거래량은 15만건으로 전일 거래량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상장한 세운메디칼은 작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달성하며, 실적 성장세를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운메디칼은 지난해 매출액 276억42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억5400만원, 45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운메디칼 관계자는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회사 재무구조가 타 업체 대비 월등히 좋은 편"이라며 "작년 상장한 회사들 가운데 실적 전망치를 달성한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세운메디칼은 2009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대비 20.0% 성장한 319억원, 영업이익은 35.1% 증가한 73억원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정효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소모품성 성격을 가진 세운메디칼의 주력 제품군에 대한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라며 "IV 카테터 등의 신제품 출시로 2009년에도 견조한 외형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