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1370가구로 탈바꿈

입력 2022-12-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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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미주아파트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동대문구 미주아파트가 137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1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8개 동, 1089가구 규모 노후아파트다. 이번 심의를 통해 10개 동, 1370가구(공공주택 162가구)로 조성된다. 도로 폭 넓히기 및 공원 조성 등 공공기여계획 등으로 주변 생활권과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정비계획에서는 단지 인근으로부터 청량리역으로의 접근이 쉽도록 공공성을 담보한 공공보행통로와 도로 및 공원 등 공공기여 계획도 함께 반영했다. 공공회의실, 체험공방, 스터디룸 등을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배치하고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기존 거주 주민들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인근 개발 중인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청량리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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