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지난 2007년 1월 분양한 용인흥덕 경남아너스빌 아파트가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분양 당시 평균 111대 1, 최고 265대 1의 경쟁률로 화제가 됐던 아파트다. 분양 당시 택지ㆍ분양가 병행입찰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3.3㎡당 908만원으로 용인지역에서 가장 싸다.
용인흥덕지구는 현재 건설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 전철이 경유하고 오는 9월 개통되는 서울∼용인 고속도로도 단지를 관통해 서울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광교신도시를 통과하는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이 내년에 개통되고 오리∼수원 구간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선 복선전철도 2011년 개통 예정이다.
지구 안에는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이 개교할 예정이고 인근에 영통 홈플러스, 그랜드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문화의 전당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경남기업은 이어 6월 말에는 13블록에서 368가구의 경남아너스빌에 대해 입주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 흥덕지구는 지난 2월 주공 임대아파트가 첫 입주를 시작해 내년까지 총 7000여 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