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실적 턴 어라운드 ‘목표가↑’ - 대신證

입력 2009-04-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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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한국전력에 대해 환율하락, 원자재가격 안정에 따라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률이 7~8%수준에 그친다고 가정해도 실적이 07년 수준까지 개선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16.9% 상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원자재 수요 감소로 스팟 석탄가격은 최근 $60/ton수준으로 하락하였다.”며 “올해 동사의 석탄구매단가는 $85~90/ton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원ㆍ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하반기로 갈수록 원화 강세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이다.”며 “원자재가격 안정과 환율 하락으로 요금 인상 없이도 3분기 통합 한전의 영업이익은 1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본사 및 유휴부지 개발, 해외 원자력발전소 건설, 연료비 연동제는 당장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부동산 개발은 9월 정기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이 될 경우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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