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미르,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코스닥 상장 목표

입력 2022-12-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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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내년 2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스튜디오미르는 스토리 기획·원화 및 동화 제작·편집 및 녹음 등 전 작업을 거쳐 애니메이션을 총괄 제작한다. 2019년 국내 업계 최초로 넷플릭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이외에도 디즈니, 드림웍스, 워너브러더스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스튜디오미르 총공모주식 수는 100만 주로, 공모 희망 밴드가는 1만5300~1만9500 원이다.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788억~1004억 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내년 1월 16~1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같은 달 26~27일 진행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은 2월 중으로 예정돼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이사는 “스튜디오미르는 독보적인 총괄제작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이라며 “콘텐츠 업계가 제작사 우위 시장으로 넘어온 만큼 총괄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IP 사업까지 확대해 향후 IP 기반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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