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열리는 ‘윈‧윈터 페스티벌’ 막 올라…4만 7000여 업체 참여

입력 2022-12-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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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까지 진행…서울 녹지광장에 볼거리 마련
온라인 플랫폼 193개‧오프라인 22개 등 참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린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달 25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윈‧윈터 페스티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열렸다. 작년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지만 올해부터 ‘동행축제’로 브랜드를 통합했다.

온라인에서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00년 만에 개방한 열린 송현 녹지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우수 청년 소상공인 및 관련 협‧단체장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윈‧윈터 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리는 점등식이 열렸다. 점등식은 빛이 어두운 밤을 환하게 비추듯 중소‧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를 환하게 밝혀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모두발언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을 이겨내고 있는 중소‧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 장관과 온라인 플랫폼사의 차담회가 열리고, 윈‧윈터 페스티벌을 알리는 ‘산타홍보단’의 발대식도 진행됐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16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린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산타홍보단’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

윈‧윈터 페스티벌이 종료되는 25일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열린다. 녹지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트리와 조형물 등이 설치됐다. 중소‧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전시한 쇼룸도 운영된다.

인근 상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윈‧윈터 라운지돔에 가져오면 따뜻한 음료를 제공한다. 주말 2회, 평일 1회 버스킹 공연과 하루에 세 번 미디어 쇼도 열린다.

그 외에도 나만의 조명 만들기, 신년운수 타로카드, 캘리그라피, 포토 키오스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윈‧윈터 페스티벌에는 온라인 쇼핑몰‧홈쇼핑‧배달 플랫폼 등 온라인 플랫폼 193개와 오프라인 22개 등 총 215개 채널, 4만 7000여 업체가 참여한다.

이영 장관은 “어둠을 밝게 비추는 빛처럼 윈‧윈터 페스티벌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밝게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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