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IPO 앞둔 나라셀라, 계열사 ‘와인원’ 설립…“스마트오더 강화”

입력 2022-12-16 14:10수정 2022-12-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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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와인원’ 신사옥. (김혜지 기자 heyji@)

코스닥 IPO(기업공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와인 스마트오더 시스템 역량을 강화한다. 1조 원을 넘보는 와인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픽업 시스템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나라셀라는 최근 법인명 ‘주식회사 와인원’을 설립해 이달 1일 법인 등기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이사 자리에는 현 나라셀라 송재영 상무가 이름을 올린다. 나라셀라는 와인원을 통해 스마트오더 픽업시스템 ‘1KMWINE’(이하 일킬로미터 와인)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7월에 이미 사업자등록을 마친 상황”이라면서 “관련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이미 상용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와인 픽업시스템 ‘1KMWINE’ (나라셀라 1KMWINE)

와인원의 ‘일킬로미터 와인’은 스마트오더, 픽업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1㎞ 이내 가까운 거리에서 와인을 쉽고 빠르게 픽업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소비자가 위치한 지점으로부터 반경 1㎞ 내 와인을 쉽게 검색하고, 스마트오더로 빠르게 와인 주문이 가능하다. 현재 나라셀라는 ‘일킬로미터 와인’에서 근무할 인력을 지난달부터 꾸준히 채용 중이기도 하다.

와인원을 이끌어갈 인력들은 나라셀라가 7월에 사들인 압구정역 인근 신사동 건물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시가 200억 원대를 웃도는 이 건물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며 오픈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신사옥에는 와인원 직원들뿐만 아니라 카페, 와인 스토리지, 갤러리 등 B2C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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