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코스닥 초반 하락세…미국 소매판매 위축 영향

입력 2022-12-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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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장 초반 하락세다.

16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57포인트(-1.21%) 하락한 2332.40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0억 원, 209억 원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은 325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내년 기준금리 인하는 없다”고 밝힌 가운데, 11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더 위축된 것으로 집계되면서 큰 하락폭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3.13포인트(2.25%) 하락한 3만3202.2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9.57포인트(2.49%) 내린 3895.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60.36포인트(3.23%) 떨어진 1만810.5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40%)만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고, 섬유의복(-1.33%), 건설업(-1.27%), 화학(-1.27%)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24%), 카카오(-1.99%) 등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없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66포인트(-1.61%) 하락한 711.0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45억 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억 원, 20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2.44%), 펄어비스(-2.00%), 리노공업(-1.99%), 에스엠(-1.93%) 등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름세를 기록하는 종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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