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최종 커플 3쌍 탄생했는데…2쌍은 이미 ‘결별’

입력 2022-12-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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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11기 영숙, 상철 (출처=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나는 솔로’ 11기에서 탄생한 최종 커플들이 근황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Plus·ENA PLAY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최종회에서는 상철과 영숙, 영호와 현숙, 영철과 순자가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나는 솔로’ 11기 마무리 기념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11기 출연진은 방송 이후 관계를 언급했다.

먼저 영숙은 “저희는 11기 안에서의 상철, 영숙으로 남기로 했다. 지금은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상철은 “너무 좋은 분이지만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철은 “4박 5일은 많이 짧았던 것 같다. 나와서 서로 잘 만날 수 있을지 계속 얘기해봤다”며 “(순자와) 좋은 추억을 공유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서로 얘기를 하고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순자도 “좋아하는 데에 이유가 없듯 헤어지는 데에도 이유가 없는 것 같다”며 “솔로나라에서 재밌게 보냈지만, 밖에 나와서는 안 맞는 부분들도 생겨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고 앞으로 영철 오빠의 연애도 응원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11기 영철, 순자 (출처=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최종 커플 중에서는 영호·현숙만이 유일하게 교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영호는 “나와서 저희가 바로 만나지는 않았다. 연락을 계속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그래서 지금은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취미 생활을 공유하려고 골프를 열심히 치고 있고 도움이 되면 라운딩에도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숙은 “영호가 항상 어른스럽고 한결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런 모습에 다시금 생각하게 됐고 지금은 잘 만나고 있다”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나는 솔로’ 12기는 ‘모태 솔로’ 특집으로 돌아온다. 21일부터 ENA PLAY에서 ENA로 채널이 변경돼, SBS Plus와 ENA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왼쪽부터) 11기 영호, 현숙 (출처=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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