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보다 저렴한 가격, 전문점 수준의 맛, 구매 편의성 등 소비자에게 호응
신세계푸드는 1일부터 10일까지 베키아에누보 등 온라인 전용 냉동 케이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판매량은 5만 개를 돌파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판매량 상승에 대해 “온라인에서 냉동 케이크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선보인 제품들이 집에서 해동 후 먹었을 때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제조 및 냉동 기술을 높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전용 냉동 케이크는 굳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입력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신세계푸드는 계속되는 고물가 현상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냉동 케이크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대표 제품은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투아워 치즈 케이크’와 ‘베키아에누보 파베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다. 베키아에누보는 신세계푸드가 2003년부터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해 온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를 온라인 전용 베이커리로 확대한 브랜드다.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투아워 치즈 케이크는 60% 이상의 크림치즈를 사용했다. 베키아에누보 파베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파베 초콜릿 특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100% 동물성 크림을 사용했다.
신제품 2종을 비롯한 베키아에누보 온라인 전용 냉동 케이크 6종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G마켓,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매장보다 20~30% 저렴한 2만~3만 원대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홈 파티, 홈 디저트 트렌드의 확산과 베이커리 기술의 고도화 및 구매 편의성으로 온라인 전용 냉동 케이크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맛과 식감뿐 아니라 케이크 디자인 및 친환경 포장재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요소들을 접목한 제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