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그녀들' 탑걸, 구척장신에 3-2 승리…5연승 조 1위 등극

입력 2022-12-14 22:57수정 2022-12-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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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

탑걸이 구척장신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탑걸의 치열한 조 1위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탑걸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잡았다. 김보경이 올린 킥인을 유빈이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며 1-0 리드를 잡은 것.

구척장신은 공격력을 올리며 만회골을 위해 달렸으나 쉽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5분 탑걸의 추가골이 터지며 기는 완전히 탑걸 쪽으로 기울었다. 설상가상으로 김보경이 올린 킥인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전반 8분 만에 3골을 허용, 3-0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구척장신도 쓰러져있지만은 않았다. 전반 9분 차서린의 패스를 받은 이현이가 만회골에 성공하며 3-1로 탑걸을 추격했다. 특히 득점 전 당한 부상에도 투혼을 펼친 이현이에 박수가 쏟아졌다.

후반에 접어들며 양 팀은 더욱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좀처럼 골을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8분, 이현이의 볼을 받은 차서린이 골에 성공하며 환상적인 세트피스로 3-2까지 탑걸을 따라잡았다.

경기 종료 직전 이현희가 골킥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아유미의 슈퍼세이브로 경기는 3-2 탑걸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탑걸은 5연승, A조 1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주에는 FC불나방과 FC개벤져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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