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22/12/600/20221208163313_1828350_600_400.jpg)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7원 하락한 1301.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장중 중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작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PPI는 주요국 PPI의 선행지표로 평가 받는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가격까지 안정화 되었기에 시장은 ‘PPI 안정→속도조절론 부상→약달러’ 시나리오를 기대한다”며 “달러 롱포지션 청산과 금일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일 1292.60원으로 상승 마감한 이후 줄곧 1300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