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퓨리케어 마스크’ 국내 판매 시작…LG전자, 인증 문제 해결

입력 2022-12-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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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 출시 후 8일 국내 판매 시작
위생ㆍ청정 기능 외 편의 기능 대거 갖춰

▲8일 국내 출시하는 ‘LG 퓨리케어 마스크’는 국내 최초로 한국공기청정협회 EM(전자식 마스크) 인증을 받았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국내 시장에 전자식 마스크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LG전자는 신개념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마스크’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홍콩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대만, 베트남, 스페인 등 총 23개 국가에 출시됐지만, 국내에선 전자식 마스크 관련 안전 기준이 없어 판매가 어려웠다.

하지만 LG전자가 지난해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한 뒤 국가기술표준원이 ‘전자식 마스크 예비안전기준’을 제정하면서 출시가 가능해졌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EM(전자식 마스크) 인증도 획득했다.

신제품은 국가기술표준원 기준을 통과한 공산품 전자식 마스크로 질병관리청의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업무 안내서’에 따라 실내외에서 일반 마스크 대신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퓨리케어 마스크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코, 턱 주변 공기 누출도 최소화했다. 또 교체가 가능한 의료용 실리콘 소재의 ‘페이스 가드’를 적용해 피부 자극도 최소화했다.

▲LG 퓨리케어 마스크의 부속품을 포함한 제품 무게는 123g으로 크리미 화이트, 오션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진제공=LG전자)

마스크 성능도 우수하다. 퓨리케어 마스크 좌우에 있는 공기 통로 팬과 들숨과 날숨을 감지하는 호흡 센서로 공기 유입량을 제어할 수 있다. 또 고성능 필터를 장착해 실내외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사용 편의성을 위한 기능도 대거 갖췄다. 마스크에는 마이크,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LG 씽큐 앱을 활용해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IPX 4등급의 생활방수 성능도 지원한다.

LG 퓨리케어 마스크는 USB-C타입 포트나 케이스를 활용해 2시간 완충 시 최대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부속품을 포함한 제품 무게는 123g으로 크리미 화이트, 오션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마스크의 가격은 19만9000원이며 케이스는 14만9000원이다. 이달 말까지 마스크와 케이스 동시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신개념 전자식 마스크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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