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유고시 또는 80% 이상 장해시 27세까지 보장...자녀 3명까지 가입
삼성생명은 9일 보험에 가입한 부모가 사망시 자녀의 교육비 및 생활자금 뿐만 아니라 질병, 재해까지 폭넓게 보장해 주는 자녀전용 통합보험인 '자녀희망보험'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녀희망보험'은 부모 유고시 또는 80% 이상 장해시 자녀가 27세가 될 때까지 성장단계별로 교육비, 생일축하금, 생활비, 결혼축하금 등을 지급하며 최고 2억23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자녀가 27세를 넘고 부모가 만기시(80세) 이전에 사망하게 되면 2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되고 부모가 만기 이후에도 생존하게 되면 주보험에 대한 기납입보험료를 돌려준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자녀의 질병과 사고로 인한 의료비를 실비로 돌려 받을 수 있고, 암 또는 중대한 화상 등으로 인한 진단, 수술 그리고 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어 자녀들의 건강을 종합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약의 종류로는 어린이CI보장특약, 재해치료비보장특약, 기초응급자금특약, 입원특약, 어린이수술특약, 의료비보장특약 등이 있다.
또 이 상품은 한번에 자녀 3명까지 가입할 수 있고 첫째 가입 이후 추가로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세번째 자녀에 대해서는 두번째 자녀에 대한 특약 보험료보다 20~30% 저렴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자녀희망보험은 부모 유고시 겪게 될 자녀교육비, 양육비 등의 문제를 저렴한 보험료로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이며 "또한 통합보험의 장점을 살려 자녀 개개인이 따로 가입했을 때보다 보험료를 싸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