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1997년 11월 부터 올 2월중 총 168조 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했으며 이 중 93조6000억원을 회수해 55.5%의 회수율 수준을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부실채권정리기금(한국자산관리공사)의 경우 같은 기간 38조5000억원을 지원, 부실채권을 매입한 후 매각을 통해 42조4000억원을 거둬들여 회수율 110.1%를 기록했다.
올 2월중에는 공적자금 지원액이 4000만원 늘었고 회수자금은 177억원 증가했다.
에보가 금고 보험금 지급 등으로 4000만원을 지출했고 역시 예보가 한투증권 자산매각 160억원, 석남동교회신협 등 파산배당 3억원을, 캠코가 부실채권 등 14억원원을 각각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