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시작되는 토양, 모두의 지구"…'세계 토양의 날' 행사 열려

입력 2022-12-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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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 토양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5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생명이 시작되는 토양, 모두의 지구'를 주제로 '세계 토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토양의 날(World Soil Day)'은 인류 생존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엔 총회에서 2014년 12월 5일부터 '세계 토양의 날' 기념일이 공식으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도 2015년부터 이에 동참해 정부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학계, 산업계, 정부 기관 관계자와 미래세대인 어린이 등 토양 보전에 관심 있는 300여 명이 참석,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특별강연, 전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인간의 삶과 지구 생태계 유지에 기반이 되는 토양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메시지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의 참여와 지지를 요구할 예정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토양은 수많은 생명이 살아가는 토대일 뿐만 아니라 탄소 저장과 지하수 함양 기능이 있어 기후변화와 가뭄에 대응하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행사가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토양을 물려줄 수 있도록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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