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외신들, 호날두 향해 날선 비판…“벤투호의 12번째 선수”

입력 2022-12-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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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후반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포르투갈의 간판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전 세계가 실망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에 1-2로 패배했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후반 교체됐다.

이날 경기 후 미국 ESPN은 호날두에게 가장 낮은 평점인 5점을 주며 “그는 (동점 골을 주던 상황에서) 등을 돌린 채 아무것도 하지 않아 실점 원인을 제공했다”고 혹평했다.

전반 26분께 포르투갈 골문 앞으로 간 이강인(21·마요르카)의 코너킥 공이 호날두의 등에 맞은 뒤 김영권(32·울산 현대)에게 흘러가 실점으로 이어진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영국 매체 BBC도 호날두에게 평점 3.77로 최저점을 부여했다.

이날 호날두의 활약에 세계 누리꾼과 매체들의 조롱 섞인 농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트롤 풋볼은 ‘한국의 12번째 선수 김날두’라며 호날두의 얼굴에 손흥민을 합성한 사진을 게시했다.

스페인 마르카도 “호날두의 등을 맞은 볼은 김영권 앞에 부드럽게 떨어졌다”며 에둘러 비판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득점에 이바지한 것이 보기 좋았다”, “호날두가 확실히 마무리했다”는 등 현지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국내 누리꾼들도 “이제 날강두 아닌 한반두”, “노쇼의 빚을 이렇게 갚는구나”, “혹시 티 날까 봐 조규성(24·전북 현대)에게 욕까지 하신 다크나이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농담 섞인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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