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아나운서, 걸그룹 출신 주하와 결혼…"인생의 선물 같은 친구"

입력 2022-12-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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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주하 예비 부부. (출처=이동근SNS)

KBS N SPORTS 아나운서 이동근(41)이 그룹 퀸비즈 출신 사업가 김주하(32)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2일 이동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쁘고 배려 깊은 주하를 만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라며 “인생의 선물 같은 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동근은 “청춘을 함께한 스포츠 캐스터라는 직업은 저에게 축복이자 자부심”이라며 “이런 제 직업과 얼굴, 목소리, 키, 넓은 어깨, 기타 등등을 사랑해 준 친구가 나타났다”라고 주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의 행복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한 글자 적을 때마다 손이 떨린다”라며 “이미 축하해 주신 분들이 많다. 저희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여정을 응원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두 사람은 개그맨 김병욱의 소개로 만나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들은 내년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이동근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KBS N SPORTS 소속 아나운서로 프로야구, 프로배구 중계를 맡고 있다.

예비신부 주하는 2013년 걸그룹 퀸비즈로 데뷔한 뒤 활발히 활동하다가 현재는 필라테스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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