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신청도 온·오프라인을 뛰어 넘어 모바일을 이용하는 방법이 생겼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용카드 발급상담을 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별도의 이벤트코드 6자리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신한카드 상담원이 전화를 걸어 카드발급에 관련한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전화를 받은 고객은 본인 확인 후 신용카드 발급에 대한 상담을 받고 간단한 신상정보를 알려준 후 신청관련 서류를 팩스로 송부하면 완료되는 것으로서 고객이 한결 수월하게 카드발급과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KT와 제휴를 통해 KT플라자에서 '신한 Hi-Point카드'를 문자메시지나 ARS로 신청한 고객은 30만원 상당의 인터넷 전화기를 신한카드 선포인트 제도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편리한 카드발급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 서비스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신청자와 휴대폰 명의자 인증확인으로 서비스의 안전성도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