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닥 CI. (사진제공=지닥)
피어테크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은 지난달 30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자산 사업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 요건 중 하나인 ISMS 인증은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심사하는 제도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서 최초 취득시 3년의 유효기간을 가지며, 이후 매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를 검토한다.
지닥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거래소 및 ‘지갑관리 시스템 운영'에 대한 ISMS 인증을 취득한 후 올해까지 2번의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디지털 자산 지갑 관리 분야’ 특허를 획득해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보호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유리 지닥 부대표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서비스 제공자의 정보 보호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전사 임직원 교육 및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정보 보안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보 보호 뿐 아니라 자금세탁방지(AML)와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능력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디지털 자산 시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닥은 ISMS 인증 외에도 국내 최초로 미국 전역에서 디지털 자산 취급이 가능한 MSB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등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