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 ‘2022 소비자 권익대상’ 기업부문 수상

입력 2022-11-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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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엄보운 로앤컴퍼니 이사, 양준모 컨슈머워치 대표 (로앤컴퍼니)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소비자 권익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컨슈머워치 선정 ‘2022 소비자권익대상’ 기업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정책 감시단체인 사단법인 컨슈머워치는 매년 소비자 권익 증진에 공헌한 기업,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소비자 권익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 부문은 △입법 △연구 △기업 △단체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열림홀에서 지난 29일 열린 시상식에는 엄보운 로앤컴퍼니 이사를 비롯해 국민은행, 삼성생명 등을 대표한 수상자 총 9명이 참석했다.

리걸테크 업계 최초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로앤컴퍼니는 법률시장에 IT 기술을 결합해 법률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및 후생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도 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앤컴퍼니에 따르면 2014년 출시된 로톡은 법률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며 국민의 사법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로앤컴퍼니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아는 변호사 1명 이하’인 20대~70대 국민 4명 중 1명이 로톡을 방문해 변호사 정보를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로톡은 국내 법률시장 규모 확대와 법조 브로커 퇴치에도 기여하고 있다. 로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로톡이 만든 신규 법률시장 규모는 568억 원으로, 같은 해 성장한 전체 신규 법률시장 규모의 9.8% 수준이다.

특히 법률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불법 법조 브로커 시장 규모는 축소하는 효과가 생겼다. 로앤컴퍼니는 지난해 전체 법조브로커 시장의 4.8%에 해당하는 426억 원이 줄었다고 추산한다.

엄보운 로앤컴퍼니 이사는 “‘법률서비스의 대중화와 선진화’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노력이 소비자로부터 직접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 상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법률소비자의 사법 접근성 개선과 법률시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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