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약올랐으면...배우 류승룡, 가나전 주심에 ‘문어 조롱’ 악플 달았다가 삭제

입력 2022-11-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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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류승룡이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가나전 경기 주심에 조롱 댓글을 남겼다가 사과했다.

류승룡은 29일(한국시간) 앤서니 테일러 주심의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문어 이모티콘 3개를 남겼다. 주심의 행동에 한국 네티즌이 불만을 표하며 항의성 댓글을 남기자 류승룡도 동참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고,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일부 네티즌이 문어에 비유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하자 류승룡은 ‘문어’ 이모티콘 댓글을 삭제한 뒤, ‘죄송하다. 삭제했다. 생각이 짧았다. 따뜻한 조언 감사하다’는 사과의 댓글을 다시 달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래도 공감은 간다”, “저도 같은 마음”, “빠른 사과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테일러 심판은 28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한국이 2-3으로 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기회를 얻었지만 그대로 종료 휘슬을 불어 경기를 끝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이 뛰쳐나와 항의하자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시키기도 했다. 이에 벤투 감독은 내달 3일 열리는 조별리그 최종전인 포르투갈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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