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 위한 행사 개최

입력 2022-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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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 개최
우수기업 등 유공자 표창‧협력 우수사례 발표 예정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을 통한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중기부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2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대‧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다.

2022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는 올해 처음 열린다. 구매조건부 사업에 참여한 △우수기업 등 유공자 표창 △협력 우수사례 발표 △대‧중소기업 상생기술 매칭상담 △투자 IR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임정욱 실장은 중소기업과 구매(투자)기업 간 기술협력으로 우수한 R&D 성과를 달성하고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수상한 중소기업 중 ㈜달성, ㈜현보는 수요기업(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의 문제점을 수요기업과 상호기술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상용화시킨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된 상생기술 매칭상담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협력에 대한 밀착 상담을 통해 신규 협력사를 발굴하고 새로운 수요처를 확보하는 등 신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날 상담에서는 대기업,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32개사와 중소기업 108개사가 접수한 434건 중 사전 매칭된 146건과 현장에서 중소기업이 신청해 이루어진 현장 매칭 상담을 통해 심도 있는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상생기술매칭에 참여한 대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 KT, LG디스플레이, SK에코플랜트, SK주식회사, 네이버 등이 참여했다. 중견기업에는 삼지전자, 아모레퍼시픽, 유라코퍼레이션, 이랜드월드가 있다. 공공기관으로는 경남도청(교통정책과), 한국남부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해군본부 등이 참여했다.

중기부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술협력 수요를 확인하고 기술개발을 약속한 대‧중소기업에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원활한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정부와 투자기업이 공동으로 상생투자기금을 조성하고 투자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에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발자금은 최대 3년 동안 24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오후에 진행된 ‘중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IR)’에는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수행기업 중 TIPA ValueUP 육성기업으로 선정된 ㈜웰스케어, ㈜넥센서 등 10개사가 민간 VC 투자심사역 5명에게 자사의 기술력과 장점을 설명하고 집중 멘토링을 받는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TIPA ValueUP은 중소기업기술정보원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R&D 수행기업 대상 투자유치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영 장관은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은 대표적인 상생 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 능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기술협력 채널을 다변화하고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 투자기금을 지속 확대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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