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형 안심전환대출 누적 신청액 7조 원…재원 30.9% 소진

입력 2022-11-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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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ㆍ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이달 7일 신청 요건 완화 후 15일간 3조7242억 원 규모의 신청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 안심전환대출은 6만2548건이 신청됐다. 누적 신청금액은 7조7139억 원이다. 이는 안심전환대출 전체 공급 규모인 25조 원의 약 30.9%에 달한다.

안심전환대출은 1ㆍ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ㆍ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장기ㆍ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금리 상승기에 변동금리 대출 상품 차주들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달 7일부터 안심전환대출 2단계 신청과 접수가 시작됐다. 주금공은 2단계 신청부터 주택가격을 기존 4억 원 이하에서 6억 원 이하로, 부부합산 소득은 7000만 원 이하에서 1억 원 이하로 신청 요건을 완화했다. 대출한도도 기존 2억5000만 원에서 3억6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금리는 기존과 같이 연 3.8~4.0%로 적용된다. 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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