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8일 “내년 1분기 기저효과로 볼륨 회복세가 가시화 되며 완성차의 안정적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완성차로부터 납품가 보전, 가동률 회복, 원재료비 및 운송비 하락 등 부품사의 펀더멘털 회복이 단기적으로는 더 뚜렷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 전기차 선도업체의 외형 성장에 편승한 이익 증가도 기대되는 한편 니오 등 전기차 스타트업, 인도, 중국 로컬사까지 신규 ADAS 아이템을 추가로 확장하며 시장 내 경쟁력을 재차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내년 2분기 이익 모멘텀은 다소 둔화되나 2024~2025년 전동화 투자의 효과와 주요 시장의 전동화 전환, 자율주행 상용화 전략이 가시화 되는 등 전환 투자의 효과 기대가 고조될 전망”이라며 “코로나 19로 주목받지 못했으나 관련 투자에 집중하며 밸류에이션 할증이 가능한 선별된 HL만도의 주가는 차별화되며 탄력적인 상승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