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서울모터쇼 빛낸 베스트카 선정,발표
쌍용자동차의 'C200'이 올해 서울국제모터쇼 최고의 컨셉트카로 선정됐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8일 '2009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Best Car)'를 선정·발표했는데, 자동차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컨셉트카(Concept Car) 부문에서는 쌍용차의 'C200'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 외에 일반승용차(Passenger Car)부문에서는 르노삼성의 '뉴SM3'가, 크로스오버카(Crossover Car)부문에서는 기아차의 '쏘렌토R'이 각각 선정됐다.
'C200'은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모델로 2009서울모터쇼를 통해 내외부 컨셉트를 모두 공개해 실질적으로 양산 모델에 가까운 형태로 공개되었다.
조직위측은 "'C200'은 '매혹적인 다이내믹'을 컨셉트로 SUV의 강렬함과 세단의 세련된 부드러움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디자인 됐다"며 "기존의 CUV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컴팩트 도시형 친환경 자동차로 구체화된 컨셉트를 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베스트카 선정은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국내 전 일간지, 방송, 자동차 관련 전문지 및 월간지 보도기자 등 내외신 보도진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한편 베스트카 시상식은 8일 오후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