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필리핀 파야타스 직업훈련센터 개소…직업훈련·생계지원 돕는다

입력 2022-11-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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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산업공익재단)

금융산업공익재단은 22일 필리핀 마닐라 파야타스 지역 내 설립한 파야타스 직업훈련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야타스 직업훈련센터는 재단의 글로벌 사회공헌 차원에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부응해 필리핀 파야타스 지역 빈곤층과 취약계층에게 직업훈련 및 생계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회복력과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재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8월 24일 국제사무금융노동조합연합 아태지역사무소(UNI-APRO), 필리핀 금융노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파야타스 직업훈련센터는 필리핀 기술교육 및 기술개발 담당 정부부처인 'TESDA'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 과정으로 등록하고 재활용품 리사이클링, 봉제기술, 컴퓨터 사용기술 교육 등을 진행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수거해 가방, 슬리퍼, 지갑 등의 상품으로 재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직업훈련에서 생계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직업훈련센터를 통해 파야타스 지역주민 최대 400명에게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파야타스 지역 내 상당한 경제활동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더 다양한 국가로도 빈곤 극복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설립됐다.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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