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한국·우루과이 무승부에…외신들 “서로를 존중하는 수준 높은 플레이”

입력 2022-11-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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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막바지 우루과이의 코너킥을 막아내는 선수들(연합뉴스)

BBC·가디언 등 외신들이 한국과 우루과이의 무승부 경기에 대해 ‘이변’이라고 평했다.

미국 AP NEWS는 23일(한국시간)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를 전하며 “(한국-우루과이전이 진행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의 경기는 월드컵에 또 다른 이변이었다. ‘축구 강호’ 아르헨티나와 독일이 줄줄이 져서 자국에 실망감을 안겼는데,

이번 경기도(한국-우루과이) 그 사례들처럼 됐다“고 평가했다. 영국 BBC는 “한국이 명백한 골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 했다”고 지적하면서도 “한국이 우루과이를 압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이 전반전 경기를 장악하고, 좋은 빌드 업 축구를 보여주며 넓은 지역에서 우루과이의 수비를 시험했다”고 분석했다. ‘빌드업 축구’는 후방부터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해 나가는 한국 대표팀의 주요 전략이다. 반면 우루과이에 대해서는 후반전에 누녜스 실수를 언급하며 “경기가 깨끗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영국의 가디언은 이번 월드컵은 ‘강팀이 약팀을 때리는 경기’, ‘강팀이 예상보다 강력한 상대에 지는 경기’, ‘이변 없이 균등하게 치러진 경기’의 3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한국-우루과이전은 ‘이변 없이 균등하게 치러진 경기’에 해당한다고 했다. 가디언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말을 인용하며 “양 팀이 서로를 존중하는 수준 높은 경기”였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과 우루과이의 승부가 무승부로 끝나며 양국은 승점 1점을 얻었다. 공동 2위다. 조 1위는 가나를 3점을 챙긴 포르투갈이다. 전문가들은 H조가 한국-우루과이-포르투갈의 ‘3파전’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벤투호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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