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인전자문서센터 활용 채권문서관리시스템 출시

입력 2022-11-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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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권관리시스템 이미지. (사진제공=KT)

KT는 대부업체의 채권관리를 디지털화 하는 전자문서 DX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8월 넷케이티아이 등 14개 업체와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많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전자문서DX 원팀을 구성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이하 공전센터)’ 지정인가를 획득했다.

공전센터는 다른 기업∙기관의 전자문서를 대신 보관하는 서비스다. 전자문서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보관 및 내용 미변경 등이 증명된다. KT는 기업에 직접 제공하는 B2B 방식과 다른 솔루션 업체에 API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KT가 이번에 출시한 채권문서관리시스템은 대부업체와 신용평가기관 등이 업무 불편함을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전자문서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개발했다. KT는 공전센터 API를 채권문서관리시스템에 연계해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특히 KT는 신규 계약서류 외에도 기존 종이 계약 문서도 공전센터에 신뢰스캔 방식으로 보관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채권문서관리시스템으로 대부업체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은 물론 종이 없는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공전센터 관련 여러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사업 영역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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