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굿피플, 식료품 담은 희망박스 2만3000개 소외계층에 전달

입력 2022-11-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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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박스 구성품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어려운 이웃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제구호개발단체 굿피플(Good People)과 함께 선물상자 '사랑의 희망박스' 2만3000개(23억 원 상당)를 준비한다.

시는 굿피플,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희망박스를 포장하는 ‘2022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25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굿피플은 2012년부터 식료품 등이 담긴 희망박스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해왔다. 국내뿐 아니라 케냐, 우간다 등 해외로 지원범위를 확대해 현재까지 총 21만6000개의 희망박스(200억 원 상당)로 온정을 전했다.

CJ제일제당과 함께 준비한 희망박스는 고추장, 된장, 밀가루 등 총 17종의 식료품 등이 담긴다. 자원봉사자들이 2만3000개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매년 연말 잊지 않고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시는 굿피플을 비롯해 CJ제일제당과 순복음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살피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동행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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