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최저 9%...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현대캐피탈이 아파트 담보 대출자금을 자유롭게 입·출금해 사용할 수 있는 '프라임모기지 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프라임모기지(Prime Mortgage) 카드'는 주택담보 대출의 고객 편의를 위해 현대캐피탈이 만들어 발급하는 입출금 카드로 신용카드의 기능은 이용할 수 없다.
현대캐피탈은 '프라임모기지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이 은행권 대비 높은 한도와 신용대출보다 저렴한 금리로 아파트 시세의 최대 80%까지 최저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편리하게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최저 9%대(3개월 변동금리)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중도 상환시 수수료를 면제해 고객의 부담도 최소화했다.
가입 대상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를 소유한 만 20세 이상 68세 이하의 개인고객이나 자영업자다. 단 소득증빙 자료를 구비해야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대출기간과 상환방법은 거치기간 5년 후 최장 30년까지 5년 단위의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프라임모기지 카드는 전국의 모든 은행이나 편의점 등에 설치된 현금인출기 또는 프라임모기지 대표전화,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을 편리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needs)를 바탕으로 프라임모기지 카드를 출시했다"며 "이 카드가 경제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금융상품으로 자리잡아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