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급락+단기급등 부담으로 하락...1282.77(17.33P↓)

코스피지수가 미국 시장 급락과 단기급등 부담,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로 7거래일만에 강한 조정을 받고 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3%(17.33P) 떨어진 1282.7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새벽 미국시장이 본격적인 실적시즌 개막을 앞두고 2% 넘게 급락했다는 소식에 국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이 깊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원, 41억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7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이틀째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15억원, 비차익거래로 47억원 등 총 362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과 증권, 기계, 운수장비, 금융업, 유통업, 철강금속, 건설업 등 그간 상승폭이 컸던 업종들이 2% 이상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제조업, 운수창고, 보험,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화학, 의료정밀이 1% 이상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표적인 지수 방어주인 한국전력과 SK텔레콤, KTF를 제외하고 상위 30위권 이내 종목들이 동반 하락중이다.

상한가 3개를 더한 17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529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5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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