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美증시 급락소식에 하락출발

입력 2009-04-08 09:09

김주미 기자 nicezoo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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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급락소식에 국내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7포인트(-0.41%) 하락한 456.70을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증시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우려감이 형성되며 하락했다. 다우산업평균은 7789.56으로 전일대비 2.34%(186.29P) 떨어졌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2% 넘게 하락했다.

이에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 시각 기관은 8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억원, 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금융(-1.7%), 통신서비스(-1.41%), 통신방송서비스(-1.42%) 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특히 키움증권(-2.26%)과 디오스텍(-2.4%)이 2%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셀트리온(-1.16%)과 SK브로드밴드(-1.11%), 태광(-1.78%), 소디프신소재(-1.25%) 등이 1%대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서울반도체(0.46%)와 태광(0.36%)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11종목 등 318종목이 상승중이며 499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