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8일 파트론에 대해 2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유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1분기 예상 실적을 매출액 358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납품업체로부터 10% 수준의 단가인하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나 물량 증가와 원가 절감 및 생산성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 하락을 최소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월부터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가동률이 늘었고 추가적으로 동사의 부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여 이를 통해 가격 인하에 따른 수익성 저하를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정적 시장환경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이는 휴대폰 부품업체들은 향후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