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난 4일 일본 도쿄에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일본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한 유저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올 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서 선발된 300여 명의 일본 마비노기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 캐릭터 복장을 입고 참석해 재미를 더했으며 유저가 직접 그린 다양한 팬아트 전시회도 열렸다.
마비노기는 지난 2005년 4월 일본 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동시접속자수가 평균 20% 가량 상승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엽 해외라이브 서비스 총괄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비노기에 대한 일본유저들의 애정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한 각 국가별 로컬라이징 전략을 강화한 마비노기 해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비노기는 현재 일본뿐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북미에 진출해 독특한 게임성과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