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와 ‘영양정보 제공’ 확대 논의

입력 2022-11-18 15:00수정 2022-11-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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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bhc, BBQ 등 12곳 참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위해 서울 세종호텔에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삭약처)는 1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위해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가 치킨 업체는 △교촌치킨 △굽네치킨 △꾸브라꼬 숯불두마리치킨 △네네치킨 △노랑통닭 △멕시카나치킨 △BBQ △bhc △아주커치킨 △60계치킨 △처갓집양념치킨 △푸라닭 등 12곳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 중 국민 선호도가 높은 치킨의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치킨은 열량, 나트륨 등 함량이 높아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소비자 단체 등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는 △치킨의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에 대한 정보제공 방법 △영양 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식약처장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국민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더 많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식약처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함께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영양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해 외식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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