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의 진화라는 타이틀로 종의 기원 ‘다윈’에 이어 산업 디자이너 입스 베하를 LED TV마케팅에 끌어 들였던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미디어 영상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를 찾았다.
삼성전자는 7일 서초사옥에 위치한 홍보관 삼성딜라이트에서 이날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LED 디지털 갤러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영상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회는 삼성딜라이트 2층 글로벌 갤러리에서 특별 전시회 형태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미디어 영상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삼성 파브 LED TV에 담겨 전시되며, 벽면에 액자처럼 밀착되어 걸려 있는 LED TV가 미술 작품의 캔버스와 같은 기능을 해 관람객들은 마치 미술관에서 예술작품을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이남 작가는 고전 명작 등을 재해석하여 그림 속 주제인 구름 꽃, 인물 등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기법을 가미해 작업하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모네의 ‘수련’과 ‘해돋이 인상’, 중국 리팡인의 ‘여름 안개 속의 대나무’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딜라이트 전시를 시작으로,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 갤러리에서 'LED 디지털 갤러리'를 지속적으로 개최, 삼성 파브 LED의 특장점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